수세기 동안 이 품종의 개들은 구조견, 탐지견 등 선택적으로 계량되어져 왔습니다. 이렇게 인간을 돕는 일을 해 오다 보니, 이 사역견들은
오랫동안 세계적으로 영웅시 된 품종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복서, 그레이트 데인, 세인트 버나드가 각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 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렵견은 살아있는 사냥감을 찾아내고 총에 맞았거나 상처 입은 사냥감을 다시 물어오게끔 훈련을 받고 또 그에 맞게 계량되어져 왔습니다.
조렵견 그룹은 크게 4개 항목으로 분류됩니다.
다른 견들도 조렵견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조렵견은 리트리버, 스파니엘, 헌트/포인트/리트리브, 세터 이렇게 4가지 소그룹으로 분류됩니다. 조렵견들은 사람의 좋은 동료나 가족이 쉽게 될 수 있는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훈련에 대한 반응도와 흡수도가 좋고 다양한
목적에서도 제 역할을 척척 해내는 능력 덕분에 사람들은 조렵견이 가장 지능이 높은 개일 것이라 평가하곤 합니다. 이런 조렵견들은 굉장히
활동적이며 많은 양의 운동량과 관심을 필요로 합니다.

테리어 종은 본래 해수(害獸) (쥐,족제비 등)나 해조(害鳥)등을 사냥하기 위해 길러졌다. 테리어란 뜻은 라틴어로 테라(Terra)란 말에서 왔는데,
'대지-earth' 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튼튼한 테리어의 용맹함과 끈기를 계속 살리며, 여우나 오소리, 쥐 등 땅 위와 땅 아래를
서식하는 것들을 추적하게끔 개량해왔습니다. 테리어와 비슷한 개는 오래 전부터 존재해왔으며, 중세에는 많은 시인들과 화가들은 테리어를
대상으로 작품을 만들기도 하였다. 일반적으로 British Isles종이 테리어들의 원조로 간주되어 지고 있습니다.
본래 테리어 종은 사냥개이기 때문에 사냥의 목적에만 적합하게 계량되어왔기 때문에 미적 요인은 중요하게 다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다 수십
년에 걸친 브리더들의 노력에 의해 계량되어 기존의 활달함과 익살스러움 그리고 가끔 사냥할 때의 격렬한 기질들은 그대로 가진 채 매력적인 요소가 덧붙여지게 되었습니다.

후각 또는 시각을 이용해서 사냥에 활용되는 견종으로, 후각을 이용하는 품종은 비글, 블러드하운드 등이 있고 시각을 이용하는 하운드는
위펫이나 그레이하운드가 있습니다. 많은 양의 운동을 필요로 하는 하운드 종은 위엄 있고 때로는 냉소적인 품성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매우
믿음직한 반려견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그룹은 스포츠견을 제외한 다른 용도로 이용되던 다양한 품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불독, 달마시안, 아키타, 푸들이 대표적입니다.
유틸리티라는 이름은 '어떠한 목적에 적절한'이라는 뜻으로, 이 그룹은 특히나 이종 교배로 탄생된 품종들이 많이 속해 있고, 다양하며, 대부분의 품종들이 어떤 특정한 기능-스포츠와 사역을 제외한 기능-을 하기 위해 선택적으로 계량되었습니다. 몇몇 품종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서화 된 기록을 갖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형 애완견들로서 영어로는 '주인 무릎 위에 올라 앉아 지낸다'는 뜻으로 'Lap dog'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 그룹에 속하는 품종들은 대부분 이런 애완견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품종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몇 품종은 단지 체구가 작다는 이유로 이 카테고리에 속하기도 합니다. 이 품종들은 매우 친근한 성품을 타고 나야 하며, 주인의 사랑스런 관심을 필요로 합니다. 운동량은 그리 많지 않으며, 어떤 품종은 입맛이 매우 까다롭기도 합니다.
토이 그룹의 품종들은 매우 영리한 반려견이 될 수 있지만, 주인이 지나치게 과잉 보호를 하다 보면, 주인만을 독차지하려고 들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목양견들이 관리하는 대상은 소, 양, 순록에서 굽이 갈라진 가축이나 짐승까지 포함합니다.
보통 목양견들은 이중의 털층 구조로 구성되어 있어 비바람, 눈보라 등 가혹한 날씨에도 견딜 수 있게끔 계량되어 왔습니다. 수 세기에 걸쳐
순록을 관리해온 비교적 적은 종의 콜리, 올드 잉글리쉬 쉽독, 사모예드가 목양견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