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 이 품종의 기원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아펜핀셔가 벨기에의 브루셀스 그리폰(Brussels Friffon)이라는 품종이 탄생하는데 영향을 주었다고만 알려져 있다.

특징 : 주둥이(muzzle)가 좀 짧고, 눈과 코 사이(stop)의 경계가 뚜렸하다. 얼굴이 전체적으로 좀 눌린 듯한 인상을 준다. 눈은 동그랗고 크며 귀는 쫑긋 서 있다. 얼굴 주변의 털들은 마치 바람에 흩날리듯 자라 나 있어서 매우 독특한 외모를 갖고 있다. 부위에 따라 털의 길이도 차이가 난다. 몸집이 작긴 하지만, 성격이 강한 이 개는 매우 훌륭한 번견이 될 수 있다.

기원 : 1600년경에 탄생한 품종이다. 서아시아 공화국인 아프가니스탄에서 영양이나 늑대사냥을 할때 이용하던 품종이다. 1800년대에,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가했던 군인들에 의해 유럽에 처음 소개 되었다. 그 당시에는 현재의 품종과 다른 모습을 한 아프간들이 많이 길러졌으나, 현대에 오면서 하나의 순수 혈통으로 통일이 되었으며, 당시 보였던 다른 모습의 아프간들은 사라지게 되었다.

특징 : 길고 실크같이 아름다운 털 때문에 매우 품위있는 모습을 자아내는 이 품종은 매력적인 외모 덕분에 TV CF에도 자주 등장하곤 한다. 그러나 긴 털은 까다로운 손질과 관리를 필요로 한다. 초기에 소개된 아프간은 털이 지금만큼 길지 않았으나, 바로 지난 60년 동안, 브리더들의 선택 번식을 통해 지금과 같이 긴 털을 갖도록 계량되어졌다. 다리를 높이 들고 걷는 모습은 마치 땅에서 통통 튕겨 나오는 듯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으며, 뒷모습은 아름다운 털이 하늘거리면서 마치 물흐르는 듯한 인상을 준다. 사냥을 하던 본능 때문인지, 뛰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이 품종은 많은 양의 운동을 시켜 주어야 한다.

기원 : 이 다부진 몸집의 품종은 영국의 남부 지방의 요크셔와 같은 오래된 테리어 종과 오터 하운드(Otter Hound)와의 사이에서 탄생 되었다.

특징 : 황갈색 바탕에 검은색이 어우러져 있다. 철사같이 두껍고 뻣뻣한 털은 촘촘히 박혀 있으며 방수도 된다. 일 년에 두 번 털갈이를 하는데, 이 기간에는 털을 모두 밀어 주는 것이 좋다. 영리하며, 주인과 잘 교감하는 성격을 가진 품종이다.

기원 : 옛 일본의 관료들은 혼슈(Honshu)섬에 위치한 아키타라고 불리우는 지방으로 유배를 가곤 했는데, 이 개는 그곳에서 계량된 품종이다. 두마리가 한 팀이 되어, 몸집이 큰 동물을 사냥하는데 이용하곤 했다.

특징 : 귀를 쫑긋 곤두세우고, 꼬리를 등 윗 쪽으로 휘감고 있는 이 품종은 스피츠(Spitz)의 한 갈래로 추정된다. 얼굴은 크고 평평하며, 매우 힘이 넘쳐 보이기 때문에 마치 곰을 보는 듯 하다.
일본에서는 1931년에 일본 천염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기원 : 기원전 3000년에 탄생된 품종이다. 알라스카 남서쪽에서 생활하는 에스키모 부족인 Malhemut 족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Malhemut 족은 유목 생활을 했는데, 이때 알라스카 말라뮤트는 부족의 짐을 끌고가는 역할을 했다.

특징 : 힘이 넘치고 강한 이 품종은 빠른 스피드 보다는 강인한 체력이 발달되도록 개량되었다. 숱이 많은 이중 털로 덮여 있기 때문에 강한 추위에도 잘 견딜 수 있다. 바깥털과 속털이 모두 굵은편인데, 바깥털이 더 거칠고 단단하며, 속털은 기름지고, 다소 부드럽다. 어깨 부분과 목 주위, 등 아래 쪽 털이 다른 털에 비해 긴 편이다. 색깔은 어두운 회색에 옆은 회색이 잘 섞여 있는 경우와, 다갈색에 금빛이 섞여 있는 경우, 두 가지가 있다.
몸집이 큰 품종이기 때문에, 강이지 때부터 훈련을 시작해야 성견이 되어서도 다루기가 쉽다. 또한, 무리 지어 살던 습성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다른 개들과 함께 키울 경우, 서열 싸움 등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타고난 성품은 친근하고, 사람을 좋아한다.

기원 :

특징 :

기원 : 이 품종은 1800년경에 영국의 테리어 종 - 그 중에서도 특히 요크셔테리어(Yorkshire Terrier)와 오스트레일리안 테리어 (Australian Terrier) - 에서 개량 되었다.

특징 : 작고 아담한 이 개는 테리어의 전형적인 성격을 갖추고 있다. 실크 같이 아름답고 직선으로 뻗은 적당한 길이의 털을 갖고 있으며, 등은 곧고, 귀는 윗 쪽으로 쫑긋 서 있다. 다른 테리어 종들은 사냥을 하거나 사람의 일을 돕던 개에서 유래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이 개는 처음 개량 될 당시부터 평생을 사람과 함께 지내는 반려견(사람의 친구가 되어주는 개)의 목적을 갖고 탄생 되었다. '실키 테리어'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한다.

기원 : 소와 같은 가축을 모는데 이용되던 품종이다. 이 품종의 조상은 매우 다양하다. 여러 가지 품종들이 서로 섞여서 지금의 이 품종이 탄생되었는데, 가장 유력한 조상으로 여겨 지는 것은 호주의 원주민들과 함께 살아가던 야생의 들개이다. 다루기 힘든 들개의 피를 이어 받은 이 품종이 소몰이를 한다는 사실이 매우 흥미롭다.

특징 : 이 품종은 힘이 세고 다부진 체격을 갖고 있으며, 호주인들이 처음으로 소를 모는데 이용했던 품종이다. 놀라울 정도로 체력이 좋고, 끈기와 인내심도 강하다. 일을 하거나 소를 몰 때는 소리도 내지 않을 정도로 침착하고 집중을 잘 하며, 꼼꼼하다.

기원 : 양 등의 가축을 모는데 이용되던 품종이다. 이름과 달리, 호주가 아닌 미국에서 주로 개량 되었다. 콜리(Collie)품종을 비롯한, 소몰이에 이용되던 품종들과의 교배를 통해 탄생 된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 품종의 조상에 해당되는 개는 스페인 서부지역에서 거주하던 바스크 족에서 길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징 : 모든 개들이 고유의 매력이 있다고는 하지만, 긴 털이 매력적인 이 개는 꼬리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짧고, 털 색깔도 매우 특이하고 다양해서 더더욱 눈길을 끈다. 털 색에 따라 눈동자의 색깔도 달라진다.

기원 : 1800년 경에 영국의 테리어에서 유래되었으며, 초창기에는 Broken-coated Toy Terrier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 1936년에 영국의 켄넬클럽(The Kennel Club)에 정식으로 혈통 등록이 되었다.

특징 : 이 품종이 처음 탄생 되었을 때는, 푸른색과 황갈색 두 가지 종류 밖에 없었으나, Carian Terrier와의 교배를 통해, 점차적으로 붉은 빛이 돌게 되었다. 작은 몸집에도 불구하고, 뱀에게 싸움을 걸 정도로 용맹하고 강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